안녕하세요, 더리빙팩토리 뉴스레터 구독자 여러분 :)
코로나 시대를 지나고 일상의 속도가 릴스에 맞춰지는 듯 빠릅니다. 라이프 스타일 계에도 큰 변화의 바람이 느껴지는데요, 제 레이더에 데비스라는 레스토랑이 눈에 들어 왔어요.
창덕궁 옆 원서동에 자리잡은 데비스는 '패션 브랜드 앤디앤뎁의 디자이너 데비쌤이 런칭한 홈메이드 브런치 비스트로'를 표방합니다. 오래된 60년대 2층 양옥을 개조해 동서양과 시공간이 믹스된 동화 같은 공간으로, 2층 테라스에선 창덕궁의 지붕이 그리는 멋진 곡선을 내려다 보는 뷰를 감상할 수 있어요. 뉴저지가 친정인 데비쌤의 다양한 샴페인 컬랙션과 함께 진정성있고 따스한 가정식 브런치 메뉴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
|
|
데비쌤은 앤디앤뎁의 디자이너 윤원정 상무로, 뉴욕 프랫 인스티튜드를 졸업한 정통 디자이너입니다. 앤디앤뎁은 심플하고 시크한 실루엣과 사랑스러운 디테일을 조화롭게 풀어내 '청담동 며느리 스타일'을 만든 브랜드로, 최근 작업으로는 6·25 참전 용사 제복 제작 프로젝트 <제복의 영웅들>, 안다즈 서울 강남 유니폼이 있습니다.
패션 브랜드 대표 디자이너가 비스트로를 시작한다니 다소 이질감이 느껴졌던 것도 사실인데요, 데비쌤이 요리를 직접 하십니다. 심지어 레스토랑에서 풀타임 근무를 하고, 쉐프들과 주방을 책임집니다. 올해 5월 프리 오프닝부터 12월 지금까지 추석 연휴를 제외하곤 하루도 쉬지 않았다고 해요. |
|
|
심지어 음식도 너무 맛있어요. 5월에 오픈한 레스토랑이 블루리본 서베이에 선정되었습니다. 앤디앤뎁의 옷을 입고 쿠킹클래스를 진행하는 데비쌤을 보니, 앤디앤뎁의 옷이 얼마나 아름답고 실용적인지 다시 보입니다.
사용된 테이블웨어는 한국도자기와의 협업으로 진행되었는데, 아르데코 스타일을 좋아하는 데비쌤의 취향을 반영했다고 해요. 이 테이블웨어의 반응이 좋아 2차 생산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사용하려고 만든 그릇이 실용적이고 아름다우니 그 자체로 상품이 됩니다. |
|
|
이제부터 라이프스타일 신에서는 직접 만들고, 입고, 소개하고, 함께 호흡하는 형태로 4차원적 경험을 함께 할 수 있어야 할 것 같아요. 물론 각각 경험은 전문성이 있어야 하고요.
당근마저도 예쁘게 만들어 브루기뇽을 만드는 쌤을 보며 <기하급수 시대가 온다>라는 책이 떠올랐습니다. "기하급수적으로 발전하는 첨단 기술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영향력이나 실적이 경쟁사보다 적어도 열 배 이상 앞서는 기업"을 말합니다. 바야흐로 '기하급수적 인재'의 시대인가 합니다. |
|
|
겨울 유럽 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다면 프랑크푸르트 경유는 어떠신가요? 플레이텔링은 아베세데키즈를 운영하는 대표님이 프랑크푸르트에서 오픈한 기프트숍이에요. 한국의 좋은 브랜드 제품을 소개합니다. 쿨피스 스튜디오의 재미있는 제품들과 함께 더리빙팩토리도 만나 보실 수 있어요. |
|
|
더리빙팩토리 쇼룸에서 만나요 :)
- 위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운중로 30번길 10 B1
- 운영 시간: 금요일 오전 10-오후 5시, 토요일 오후 2-5시
- 우리 쇼룸을 방문하고, 더리빙팩토리의 제품을 눈으로 확인하세요!
- 문의전화 070-7725-9003 | 인스타 DM | 채널톡 thelivingfactory
|
|
|
|